"고급인재 유치는 생존의 문제!".. 전쟁같은 리쿠르팅 세계 (feat. 토스, 워크메이트)
리쿠르팅 시장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뉴노멀'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공개채용이 사라지고 신입사원의 평균연령은 점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IT벤처업계에서만큼은 인재 채용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었죠. 게다가 일정 정도의 규모를 이룬 회사들은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왔습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얼어붙은 지금도 그렇죠. (참조 - 요즘 고급인재 몸값이 떡상하는 이유) 아울러 채용시장에서 하나 더 주목해야 할 흐름이 있습니다.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본격적인 등장입니다. 아직은 주류라고까지 말할 순 없으나 여러 상황을 미루어 볼때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보는데요. 첫째. 언택트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리모트 워크가 가능한 기술적 환경이 구축되었고, 고용 시장이 점점 유연해지고 있고요. 둘째. 이제는 조직과 분리되어서도 개인 스스로 설 수 있을 능력을 갖추어야 살아남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 직장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셋째. 인력 수요가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해 선뜻 풀타임 채용을 하기 어려운 소규모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절대다수인데요. 하지만 이들도 뛰어난 인재와 일하기 원합니다. 이런 니즈 때문에라도 프리랜서-긱워커들과 사내 풀타임 고용직과의 협업 방식은 점차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바로 지금의 채용 트렌드'라는 큰 주제하에 2개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는 IT벤처업계에서도 S급 인재를 들이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토스의 채용팀과 이야기를 나눠볼거고요. 두번째 인터뷰에서는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워크메이트(운용사: 프로파운드)의 이유경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토스 채용팀이 말하는 S급 인재상의 변화 "두 분 어서 오세요!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토스 채용팀의 김상희 매니저입니다" (테크파트 채용 담당/ 개발자, 엔지니어 직군) "채용관련 경력은 약 5년 정도 됐고요. 토스 채용팀에서 근무한지는 2년 됐습니다"